병원 경쟁사 분석은 어떻게 하나요?
저희 E:NULRE는 지역·진료과 키워드로 네이버 상위 5개 병원을 뽑아, 홈페이지·블로그·플레이스 리뷰를 실제로 수집해 비교합니다. 감이 아니라 수집된 데이터로 판단합니다. 병원당 리뷰는 최대 100건까지 모으고, 리뷰가 갑자기 몰리는 구간이나 ‘아팠다·마취’ 같은 시술 특성상 자연스러운 표현과 실제 불만을 구분해서 봅니다. 이 리포트는 첫 미팅 전에 완성됩니다.
왜 감이 아니라 측정이어야 하나요?
한 번은 사람이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 달입니다. 처음 본 그림으로 1년을 버티면, 그건 지도가 아니라 추억으로 하는 마케팅입니다. 우리가 잘하고 있을 때가 오히려 더 어렵습니다. 경쟁 병원이 그걸 보고 따라오기 시작하는데, 감으로만 하면 추월당하는 것도 모르고 지나갑니다. 그래서 실측은 한 번 보는 지도가 아니라 계속 도는 레이더여야 하고, 계속 도는 일은 사람 눈이 아니라 시스템의 몫입니다.
광주 병원들은 온라인에서 공통으로 뭘 놓치고 있나요?
저희 E:NULRE가 광주에서 치과·피부과·성형외과·한의원 상위 병원을 진료과별로 각각 수집해봤습니다. 진료과는 달라도 공통된 빈자리가 하나 있었습니다. 스무 곳 가까이 살펴봤을 때, 영상으로 시술이나 진료를 설명하는 곳은 저희 수집 기준으로 한 곳뿐이었습니다. 대부분은 플레이스 리뷰로 기본 신뢰는 확보했지만, 그 다음 단계에서 환자를 설득하는 영상·공식 콘텐츠는 비어 있었습니다. 남이 써준 후기로는 검색에 걸려도, 병원 자신의 설명은 어디에도 남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 빈자리가 지금 광주에서 새로 자리를 잡으려는 병원의 기회입니다.
고관여 의료 마케팅을 다루는 마케터 홍팀장이 작성했습니다.